꽃시(Poem) 05. 별빛 아래 꽃

별빛 아래 꽃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아래

고요히 피어난 작은 꽃송이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순수한 영혼의 반짝임


별과 꽃이 나누는 속삭임

바람에 실려오는 달콤한 향기

자연의 리듬 속에 물들어 가는

시간의 무한한 흐름을 담은 몸짓


잿빛 밤에도 피어나는 강인함

작고 여린 몸에 담긴 큰 꿈

별빛에 손을 뻗는 희망의 손길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다리


밤의 장막을 걷어내고 피어난 꽃

그윽한 별빛에 물들어 가는 모습

자연의 품 안에서 숨 쉬는 생명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존재

별빛아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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